수협중앙회·목포수협, 마른김 가공·유통시설 착공

신성식 기자 / 기사승인 : 2026-07-13 10:18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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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씨푸드뉴스=신성식 기자] 수협중앙회와 목포수협이 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른김 가공·유통시설 건립의 첫 삽을 떴다. 수협중앙회와 목포수협은 지난 3일 전남 목포시 가공시설 부지에서 해양수산 관련 주요 귀빈과 지역 어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‘수협 마른김 가공·유통 시설 착공식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. 이날 행사에는 전국 회원조합 조합장, 목포시장, 지역 기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.

이번에 건립되는 마른김 가공·유통 시설은 최근 해외시장에서 급증하는 국내산 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. 특히 최첨단 마른김 가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난해 발생했던 물김 대량 폐기 사태와 같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물김 생산자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.

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마른김 가공·유통시설에는 수협중앙회와 목포수협이 각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, 연간 최대 500만 속을 생산할 수 있는 7872㎡ 면적의 마른김 공장과 최대 2600만 속의 김을 저장할 수 있는 냉동창고가 마련된다.

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“이번 착공식은 물김을 생산하는 어업인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는 핵심 기반을 만들어 내는 김 산업 혁신의 시작”이라며 “이로 인한 결실이 수협 계통 조직 모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체계로 작동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수협중앙회 관계자 역시 “이번 마른김 가공·유통 시설은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의 핵심인 김 산업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”이라며 “앞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품질 차별화를 통해 우리 김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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